1997.10.04 [대종상 영화제] `접속' 최우수작품상 받아

말길에서의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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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종상 영화제] `접속' 최우수작품상 받아

제35회 대종상 영화제에서 13개 부문 후보에 올랐던 <지독한 사랑>은
하나의 상도 받지 못하는 최악의 상황을 맞았음.
아쉽네요... 내용은 그리 맘에 안들었지만 (불륜이라... --;;) 참 깔끔한 영상이었는데..
더군다나 영화 곳곳에 들인 정성을 생각하면.. 흑흑...

한겨레신문  1997. 10. 4. 土

  4일 전북 무주리조트에서 막을 내린 제35회 대종상 영화축제에서 신인 장윤현 감독의 `접속'(제작 명필름)이 최우수작품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석규·전도연 주연의 `접속'은 최우수작품상 외에도 조명상(임 재영), 편집상(박곡지), 각색상(김은정), 신인감독상(장윤현), 신 인여우상(전도연) 등 20개 부문상 가운데 모두 6개 부문상을 차지 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유현목 감독은 “출품작의 전반적인 경향이 감각적 소재에만 치우치고 깊이 있는 주제를 담은 작품이 없어 안 타까웠다”고 심사소감을 털어놓은뒤 “쿨미디어인 컴퓨터를 매개 로 뜨거운 가슴을 교류시키는 `접속'은 독특한 소재선택과 묘사가 돋보인다는 평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창동 감독의 `초록물고기'(제작 이스트필름·시네마서비스)는 심사위원특별상과 남녀주연상(한석규·심혜진), 각본상(이창동) , 음악상(이동준) 등 `노른자위'에 해당하는 5개 주요부문상을 휩 쓸었다.

  임권택 감독의 `창'(제작 태흥영화사)은 미술상(김유준),음향기 술상(김범수),조연여우상(정경순)등 3개 부문상을 받아 체면을 세 웠으며 정지영감독의 `블랙잭'(제작 신도필름)도 감독상과 신인기 술상(이석현)을 차지하는 개가를 올렸다.

  모두 13개 부문 후보에 올라 `다관왕'의 기대를 부풀린 이명세 감독의 `지독한 사랑'(제작 씨네2000)은 한개의 상도 받지 못하는 최악의 결과를 맞았으며,12개 부문에 이름을 올린 김성수 감독 의 `비트'(제작 우노필름)도 조연남우상(임창정)에만 그쳐 실망을 감추지 못했다.

  심혜진은 93년 `결혼이야기'와 96년 `은행나무 침대'로 대종상 여우주연상을 받은 이후 세번째로 시상대에 오르는 영예를 차지했 으며 장윤현 감독은 이례적으로 데뷔작을 갖고 최우수작품상 수상 자가 되는 기쁨을 안았다.

  이밖에 촬영상은 `피아노맨'(제작 한맥엔터테인먼트)의 서정민, 기획상은 `아버지'의 제작자 고동훈, 신인남우상은 `넘버3'의 송 강호가 각각 받았다.

   이번 대종상의 본선심사는 유현목 감독(위원장)을 비롯해 김승우 한국일보 논설위원, 안병섭 단국대 교수, 최민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장, 이두용 감독협회장,팽경문 촬영감독, 연극연출가 오태 석씨, 영화평론가 유지나씨, 영화배우 윤일봉씨 등이 맡았다.

  한편 이날 오후 5시30분부터 점핑파 크에서 펼쳐진 시상식에는 송 태호 문화체육부장관을 비롯해 유종근 전북지사, 국회의원 유재건, 이경재, 권정달, 최재승, 정세균, 최희준, 이해선 부천시장, 박규채 영화진흥공사 사장, 정홍택 영상자료원 이사장, 영화배우 안성기, 남궁원, 강수연, 정선경 등과 2천여명의 관객들이 자리를함께 했다.

영화배우 이덕화,심혜진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송태호 장관과 김지미 이사장의 시상식 개막선언으로 시작돼 수상자 발표 가 진행되는 가운데 Ref, DJ.DOC, HOT, 김건모 등 인기가수가 축하무대를 꾸몄다.

  

by 배시시 | 2008/05/08 19:23 | ★ 자료실 ★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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